메루

너가 없는 첫날 밤

⊂H㉭モ㉶ 2025. 3. 17. 22:15

메루야 이제 너가 없으니까 바닥에 뭔들 놔둬도 되네
추우면 문을 다 닫아도 되고
뭔가 떨어뜨려도 누군가 놀랄까 걱정하지 않아도돼
근데 또 습관처럼 문을 살짝 열어놨어
혹시나 니가 올까봐
언니방으로 들어올때 저 커튼이 머리위로 탁 얹어지면
그게 얼마나 귀여웠는지 너는 알까?
너무 보고싶어 메루야 사랑해